경북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교원 전문성 확대와 미래형 교육 인프라 구축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중이다.
지난 1월에는 교원 900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연수 주간'을 운영했다. 맞춤형 진로 진학 교육을 확대, 강화하고 소통 협력 중심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였다.
또 고교 교원 400여 명으로 구성된 '경북형 고교학점제 교사연구회' 41개팀에 1억원을 지원 중이다. 연구회는 학교 현장의 교장, 교감, 교사들로 구성된 동아리. 강연, 견학, 실습, 토론 등의 활동을 통해 경북형 고교학점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 연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미래형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성과 중 하나로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 사업' 대상 교육청으로 선정돼 3년간 60억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이 공모 사업은 미래의 고교교육 지원을 위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 사업'과 농어촌 지역의 고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소외지역 교육여건 개선 사업'으로 나눠 추진 중이다. 특히 선도지구인 구미 소재 고교 16곳에 2년간 20억원, 교육여건 개선 지역인 예천 소재 고교 3곳에 3년간 40억원을 투입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미래를 향한 따뜻한 교육을 실현해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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