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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에 휘청…文대통령, 부정평가 3주 연속 50%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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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 태도 논란 등 여파 계속되는 듯
정당 지지도는 여당과 제1야당 동반 하락
국민의힘, 여당 실책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하락 나타나자 고심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유권자 1천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2%포인트 내린 44.2%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1.7%로 한 주전보다 1.6%포인트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0.6%포인트 오른 4.2%였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유권자 1천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2%포인트 내린 44.2%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1.7%로 한 주전보다 1.6%포인트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0.6%포인트 오른 4.2%였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3주 연속 50%를 넘어섰다. 국회에서 추미애 장관의 태도가 계속해서 논란이 되는 등 악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역시 나란히 하락했다. 추 장관 등 여당의 실책성 소재가 더 많은데도 국민의힘 지지도가 내려가자 제1야당은 비상이 걸렸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유권자 1천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평가는 51.7%로 한 주전보다 1.6%포인트 올랐다.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2%포인트 내린 44.2%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6%포인트 오른 4.2%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차이는 7.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2.5%p) 밖이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33.5%·8.3%포인트↓), 60대(35.8%·5.2%포인트↓)에서 낙폭이 컸다. 아들 군 휴가 논란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태도 논란, 통신비 2만원 지원 대상 축소 등이 지지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27.5%·8.4%포인트↓), 광주·전라(65.8%·4.0%포인트↓)에서 하락했지만 부산·울산·경남(48.9%·3.1%포인트↑)에서는 지지도가 올라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4.6%로 0.6%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1.1% 포인트 하락한 28.2%로, 2주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6.4%포인트로 전주에 이어 오차범위 밖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6.4%, 열린민주당 5.9%, 정의당 5.3% 순이었다. 무당층은 15.1%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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