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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실련 "대구 식품업체 기밀누설 관련 경찰청 처분 높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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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의 이번 처분은 '제 식구 감싸기'식 대응과 정반대"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구경실련)은 25일 성명을 내고 "대구 식품업체 기밀 누설 혐의 관련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청의 처분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대구경찰청 소속 고위 간부 2명에 대해 공무상 기밀 누설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경실련은 "대구경북지역에서 경무관급 경찰 고위간부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경찰청은 이 사안을 중대하고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보인다"고 했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는 이 식품업체의 '경찰의 무리한 기획수사로 60년 전통의 기업이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을 그대로 보도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공방 때문에 장류 재활용이 실제로 이뤄졌는지는 의혹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 "경찰청 감찰 결과 구속영장을 신청할 정도면 수사기밀 누출 혐의 등이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은 아닐 것"이라며 "한편으로 경찰청이 대구청 고위 간부에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제 식구 감싸기'식의 대응과 결별하는 일인 탓에 매우 어려운 결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청의 이번 처분을 높게 평가하며, 장류 재활용 의혹을 둘러싼 공방에 물타기하지 말고 실제로 재활용이 이뤄졌는지 파악하는 등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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