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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추석 앞두고 밤 따러 간 90대 할머니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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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수색에도 흔적 발견 못해
연락 닿지 않자 가족이 실종 신고

포항북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DB
포항북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포항에서 90대 할머니가 야산에 밤을 따러 갔다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7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5시 24분쯤 북구 죽장면에 거주하는 A(93)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포항북부소방서와 현장에 출동해 주변을 소수문한 결과 최근 A씨가 주변 지인들에게 '밤 따러 가자'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인력 100여 명, 수색·구조견, 드론을 동원해 A씨가 평소 산책하던 길, 자주 가는 장소, 인근 야산에 대한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A씨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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