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현 대구택시협동조합 이사장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서른여섯 번째 손길이 됐다.
평소 무료 택시를 배차해 생활고로 힘든 이웃과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을 대상으로 차량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심 이사장은 한가위를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
심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한가위 때만큼은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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