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고속도로 사망사고 절반이 자정부터 새벽 사이에 일어났고, 5건 중 1건이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6년∼2020년)간 명절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235건으로 13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다. 사망사고 13건 중 6건이 자정과 새벽 사이 일어났다. 전체 교통사고가 잦은 곳은 경부고속도로로 235건 중 22.1%인 52건을 차지했다.
사고 원인은 운전자의 주시 태만이 84건(35.7%)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과속(40건), 졸음운전(31건), 안전거리 미확보(22건) 순 이었다.
조 의원은 "이번 연휴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속도로 이동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자정과 새벽 운전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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