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도서관(관장 이인숙)과 북부도서관(관장 이해령)은 2020년 '책 읽는 가족' 2가족, 1가족을 각각 선정해 최근 인증서와 시상품을 전달했다.
'책 읽는 가족'은 (사)한국도서관협회와 시립도서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가족 독서운동 캠페인이다.
서부도서관은 2020년 '책 읽는 가족'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 이용과 독서를 생활화해 모범이 된 '허현주 씨 가족(995권)'과 '최혜빈 씨 가족(669권)' 2가족을 선정했다. 북부도서관은 총 5명의 가족 구성원이 연간 370권을 읽은 것으로 집계된 정병언 씨 가족을 선정했다.
선정된 가족들에게는 한국도서관협회의 인증서와 시상품이 수여되고, 1년간 대출권수가 10권에서 20권으로, 대출 기간이 15일에서 30일로 늘어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수상자 중 허현주 씨는 "책을 친절히 잘 빌려주셔서 감사한데 상까지 받게돼 너무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책을 읽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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