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감현장] 산단공 등 지역공공기관 운영실태 도마 위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무역보험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무역보험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국정감사에서 대구 소재 공공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장학재단·한국정보화진흥원·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운영 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4년 연속 내부청렴도 최하등급(E)을 받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관련,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구미갑)은 "경영평가 과정에서 민간투자유치 실적 조작과 R&D 지원 사업의 '실적 부풀리기' 의혹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이 대학생 일반학자금 대출 수익금 506억을 대부분 재단 빚을 갚는 데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학자금 대출 수익금은 청년들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며 "법 개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3년 연속 동반성장평가 최하위(개선등급)를 받은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대해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은 "정보화진흥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상생협력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옵티머스자산운용 투자로 징계받은 간부에 수천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사실이 이번 국감에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비례)은 "국민의 혈세로 잘못된 투자 결정을 하고도 책임은커녕 오히려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고 비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