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베트남 수력발전댐 건설현장 산사태…근로자·구조대 30명 매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베트남에서 계속된 폭우로 인해 수력발전 댐 건설 현장에서 산사태가 발생, 현장 근로자 및 구조대원 등 30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부 투아티엔후에성의 한 수력발전 댐 건설 현장에서 지난 11일 산사태가 발생, 토사가 건물을 덮치면서 직원 17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지역 통신 상태가 좋지 않아 이들의 생사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 매몰자들을 도우러 나선 구조대원 중 13명도 현장으로 접근하다 산사태에 파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전체 21명으로 이뤄진 구조대 중 일부였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군에 매몰자 구조에 전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지만, 사고 현장이 밀림 깊숙한 곳인 데다 폭우로 인해 현장으로 가는 도록 끊겨 어려움을 겪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