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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등 경북 포항 수산물 건조 사업장에 외국인 계절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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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일손 부족에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투입
과메기·오징어 등 지역 특산물 생산에 활로 찾을까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포항시 남구 구룡포의 한 과메기 작업장에서 건조 작업을 돕고 있다. 포항시 제공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포항시 남구 구룡포의 한 과메기 작업장에서 건조 작업을 돕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지역 대표 특산물인 과메기, 오징어 건조사업장에서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부족한 일손을 돕게 된다.

포항시는 "방문동거(F-1) 등록 외국인과 국내 체류기간이 만료된 비전문취업(E-9) 등록 외국인을 어촌 일손부족 사업장에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포항시는 2017년부터 매년 과메기 생산시기에 맞춰 지역 다문화가족의 해외 친·인척을 초청해 한시적 노동력을 확보해 왔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출입국이 제한되면서 지역 다문화가족의 친·인척은 물론 기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 또한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포항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대신 지난 8월부터 법무부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한 국내 방문동거 및 비전문취업 등록 외국인을 신청받아 총 90명을 최종 모집했다. 이들은 앞으로 체류자격 외 활동허가를 받아 오는 31일부터 90~150일간 최저임금 이상 급여를 받고 수산물 건조 어가에 고용된다.

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어려워 걱정이 많았다"며 "법무부에서 방문동거 및 비전문취업 등록 외국인의 한시적인 계절 근로를 허용해 어촌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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