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aT, 러시아 온라인쇼핑 'OZON'에 한국식품관 최초 개설

이달 말까지 250여개 신규품목 입점할 듯… 신현곤 이사 "러시아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

러시아 OZON쇼핑몰에서 한국식품을 구입한 소비자. aT 제공
러시아 OZON쇼핑몰에서 한국식품을 구입한 소비자. aT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최근 러시아 온라인쇼핑사이트 가운데 2위인 '오존(OZON)'에 한국식품관을 최초 개설하고 농식품 수출확대에 나섰다.

aT는 이달 10일부터 '오존' 내 한국식품관을 개설하고 약 100여개의 농식품을 직접 공급받아 재고관리와 납품, 홍보 마케팅까지 대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약 250여개의 신규품목이 더 입점할 것으로 aT는 보고 있다.

또한 aT는 현지 소비자들의 식품 소비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식품관에서 맥주 안주세트(스낵·김스낵·떡볶이), 미역국 세트(소스류·건미역·참치), 매운맛 세트(라면·떡볶이) 등 테마형 패키지를 신규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수출업체들이 개별적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현지 인플루언서들과의 참신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러시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올해 러시아 온라인식품시장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성장했다. 신북방 핵심국가인 러시아시장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OZON쇼핑몰 한국식품관 사진. aT 제공
러시아 OZON쇼핑몰 한국식품관 사진. a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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