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수 영탁 팬클럽, 고향 안동에도 팬심 가득

마스크 2천장과 세제 등 310만원 상당 기부
영탁 공식 팬클럽 내 '영탁쓰 찐사랑' 소모임서 시행

23일 가수 영탁의 팬클럽
23일 가수 영탁의 팬클럽 '영탁쓰 찐사랑' 회원들이 안동시청에서 복지시설에 전해질 마스크 등 기부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탁쓰 찐사랑 제공

가수 영탁의 팬클럽 '영탁쓰 찐사랑'은 23일 경북 안동시 복지시설에 마스크 2천 장과 세탁 세제 160개, 섬유유연제 156개 등 31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영탁의 고향 안동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함께 힘을 내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영탁쓰 찐사랑은 공식 팬클럽(영탁이 딱이야) 내의 소모임으로 올해 영탁의 생일을 기념해 축하 광고판을 서울 강남역에 게시해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는 등 이슈가 된 바 있다.

기부 행사에 참석한 영탁의 팬들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노인복지시설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영탁에 대한 팬들의 마음이 영탁의 고향 안동에도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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