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 있는 소상공인 사업장 4곳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선정하는 백년가게(태극당, 동양순대)와 백년소공인(영주대장간, 삼화직물)에 각각 선정돼 28일 현판식과 인증서 수여식을 했다.
이로써 영주시에는 현재까지 백년가게 9곳, 백년소공인 2곳 등 11개 업소로 늘었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운영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혁신의지, 차별성 및 우수성, 성장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인증 현판과 컨설팅, 금융비용 등 지원사업에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년소공인에 선정된 영주대장간은 호미·낫 등 농기구, 사찰·고택의 문고리, 장신구 등을 만드는 대장간으로 경력 54년의 장인이 운영하는 업체로 숭례문 복원사업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K-호미 열풍을 일으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소상공인 성공 모델인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에 지역 소상공인들이 대거 선정돼 기쁘다"며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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