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구 달성군 가창댐에서 수중탐사활동을 하다 실종된 잠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실종된 잠수사 A(45) 씨 시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했던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수색을 재개해 시신을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A씨 시신을 인양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민간업체 소속인 A씨는 동료 2명과 댐 안전 진단을 위해 물속을 탐사하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 경찰은 수중작업 중 댐의 취수구가 가동돼 바람에 강한 유속으로 A씨가 취수구에 빨려들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가창정수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사고로 가창정수장 취수를 중단했는데, 고산정수장으로 수돗물 공급체계를 전환한 뒤 일부 지역에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민원이 발생해 이날 오전 4시쯤 수압을 높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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