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풋살대회'에 참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인 심판 2명과 접촉자 184명에 대한 검사 결과, 18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나머지 3명의 검사 결과에 대해서도 곧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진군청은 이날 오후 6시 7분쯤 긴급재난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해 이렇게 알렸다.
울진군은 어제인 28일 181명 및 오늘 3명 등 모두 184명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1차 검사에서 17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이 2차까지 이어진 검사에서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184명과 접촉한 확진자 2명(대전 444번 확진자, 충남 논산 24번 확진자)은 지난 24일 울진군 후포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울진군청소년풋살대회'에 심판으로 참가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풋살대회 참가를 위해 같은 차를 타고 울진으로 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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