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와 (사)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는 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영주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신남방 바이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지역 우수 수출 기업인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실크로드, 참선비마을 등 총 12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들은 싱가포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4개국 13명의 해외바이어와 32회 비대면 일대일 화상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수출 상담 품목은 K-푸드 열풍과 '코로나19'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홍삼제품류와 비말 인견마스크, 영주 농특산물 가공품 등이다.
자연팜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국 방문이 어려운 소규모 수출업체들에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만들어줘 고맙다"며 "화상을 통해서라도 외국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고 반겼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세계 여러 나라가 코로나19로 봉쇄 조치를 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돕기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며 "상담회를 통해 지역 수출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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