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광주의 청년들이 어울리며 교류하는 '2020 달빛청년 어울림 한마당'이 7일 광주에서 열렸다.
코로나19도 대구와 광주 청년들의 청춘과 열정을 가로막지 못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 주관, 매일신문과 무등일보, (사)엠디에스앤씨 후원으로 마련된 행사에 대구와 광주의 20, 30대 청년 27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준수한 가운데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해까지 1박 2일 행사로 치러졌던 행사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일 행사로 변경됐으며, 7일과 14일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한다.
광주 동구 금남로와 남구 양림동 일대 투어에 나선 참가자들은 카카오톡 단톡방을 마련하고, 5개 팀으로 나누어 팀워크를 발휘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대구의 옛 명칭인 '달구벌'과 광주의 '빛고을'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달빛동맹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영·호남 선남선녀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주 어비슨기념관, 오웬기념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을 관람하며 서로의 가치를 공유했다. '달빛청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1년에 2회 개최되며, 상호 교차 방문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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