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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대구가톨릭미술가회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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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율 신부 작
김도율 신부 작 '힘내라 힘'

대구가톨릭미술가회(지도신부 김도율 요셉·회장 이현희 베로니카)는 17일(화)부터 22일(일)까지 천주교대구대교구 주교좌 범어성당 드망즈 갤러리에서 '주님은 나의 힘'을 주제로 제46회 회원 정기전을 연다.

대구가톨릭미술가회는 1974년 창립해 46년 동안 해마다 전시를 해왔고 이번 정기전도 지역 미술계의 역량 있는 45명의 회원들이 조각, 회화, 서예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출품된 46점의 작품들은 작가들이 평소 신앙생활에서 느낀 영적 감흥이나 성가정, 십자가, 기도 등 소재로 예술과 신앙의 힘을 표현하고 있다.

이현희 대구가톨릭미술가회장은 "초유의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힘든 긴 시간을 주님의 힘으로 잘 견디어 내면서 이번 정기전을 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교회미술과 지역의 미술발전에 이바지하고 기도와 믿음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3)744-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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