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내달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경북지역 학생들을 격려했다.
임 도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어두운 터널을 힘겹고, 더디게 지나가고 있지만, 그 끝에는 찬란한 빛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지금껏 쉼 없이 닦아온 실력을 발휘할 때가 됐다"고 했다.
이어서 그는 "여러분은 지금까지도 잘 해왔고 앞으로도 충분히 잘해낼 것"이라며 "남은 기간 몸과 마음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평소처럼 문제 풀이와 정리노트를 살펴보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능 격려사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시됐다. 임 도교육감은 매년 수능을 앞두고 격려사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올해 경북지역 수능 응시자는 1만9천841명으로 지난해 대비 2천521명 감소했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이 재점화 됨에 따라 수험생 안전을 위한 방역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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