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경북도청신도시 코오롱하늘채 아파트가 공동주거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건축문화대상은 우수 건축물을 발굴, 우리나라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한 건축분야 국내 최고 권위·최대 규모의 행사로 지난 1992년부터 시행됐다.
코오롱하늘채는 경북도청신도시 내 첫 공공임대아파트이다. 경북개발공사가 건축주이고, 황성택씨(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설계·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했다. 이 아파트는 체계적이면서도 주민들의 안전이 보장된 커뮤니티 영역을 균형감 있게 갖추고 있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전통 도시 안동의 지역적 특성과 맥을 같이 하며 전통적인 공간적 위계와 질서가 잘 조성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지의 경사를 자연스럽게 활용한 점에 대해서도 호평이 나왔다.
사회공공부문 대통령상은 '국회소통관', 민간부문은 서울 강남의 '레인에비뉴', 일반주거는 서울 종로 '구기동 125-1 공동주택'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윤성원 국토부 제1차관은 "올해 건축문화대상은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준공 건축물 부문의 참여가 특히 두드러졌다"며 "우수한 작품들이 건축문화대상을 통해 널리 전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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