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명, 10명이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지역 신규확진자는 총 10명으로 지역발생이 7명, 해외유입이 3명이다.
경산에서 발생한 확진자 3명은 충남 천안과 청송, 청도에 사는 세 자매 가족 모임 확진 관련 'n차 감염자'들이다. 3명의 확진자는 초·중학생으로 재학 중인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됐고, 학교관계자 전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세 자매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는 14일 2명, 15일 13명, 16일 3명, 17일 1명, 18일 5명에 이어 이날 3명이 추가돼 총 27명이다.
안동에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안동 일가족 4명이 성남의 친척집을 방문해 3명이 확진된데 이어 추가로 1명 확진돼 가족 전원이 확진됐다.
김천에서는 김천대학교 학생 3명이 확진됐다. 경북도는 감염경로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와 학생들의 접촉자에 대한 광범위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유입 3명은 과테말라에서 입국한 내국인 가족 3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지역발생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수성구 거주자로 인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해당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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