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여행 어디 갈까 고민되면 ‘GBTI’ 찾으세요

경북문화관광공사, 심리테스트로 알려주는 여행지 추천 코너 운영

심리 테스트를 통해 개인 성향에 맞는 여행지를 추천해주는 GBTI 시연 모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심리 테스트를 통해 개인 성향에 맞는 여행지를 추천해주는 GBTI 시연 모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서 유행하는 심리유형검사에서 착안, 개인 성향에 맞는 여행지를 추천해주는 'GBTI'(GyeongBuk Travel Indicator)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여행 이벤트 홈페이지 '레츠고지비'(www.letsgoGB.com)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GBTI는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며 현재 1천여 명의 이용자가 이용했다.

GBTI는 자신이 선택한 답변에 따라 추천 여행지가 달라지는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다. 사진촬영, 길찾기 등 여행지에서 있을 법한 9가지 상황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됐다.

'단체사진을 찍을 때 당신은?', '초행길, 네비게이션이 자꾸 알 수 없는 길을 안내할 때 당신은?' 등 가볍고 유쾌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경주 서악서원, 고령 은행나무 숲 등 경북의 숨겨진 가을 비대면 여행지 16곳을 최종결과물로 보여준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계절에 맞는 경북여행지를 업데이트해, 특히 젊은 세대에게 경북의 매력을 알리는 마케팅 도구로 꾸준히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방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비대면 관광지 100선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경북의 비대면 관광지는 GBTI뿐만 아니라 경북나드리 SNS채널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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