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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복싱 세계 챔피언 혜수 씨의 꿈과 도전은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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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인간극장' 11월 30일 오전 7시 50분

KBS1 TV '인간극장'이 30~12월 4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3년 전 WBF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는 임신과 출산으로 링을 떠났던 박혜수 씨(33)의 복귀전이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육상선수로 활약했던 그녀는 발목 부상으로 육상을 그만뒀다. 그리고 21 살에 늦깎이 여성복서로 프로에 데뷔하여 4년 만에 PABA 동양 챔피언이 되었다. 한참 승승장구하던 시절, 그녀의 스파링 상대였던 성혁 씨를 만났다.

혜수 씨의 삶은 녹록지 않다. 선수를 후원하는 프로모션 찾기도 힘들뿐 아니라 코로나 여파로 시합 일정이 계속 취소되고 있다.남편과 체육관을 운영하지만 그 역시 회원이 절반으로 줄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헬스 트레이너로, 할인매장의 판매원으로, 3개월 전부턴 도배일을 하며 육아까지 감당하고 있다.

그러나 혜수 씨는 남편을 상대로 실전 처럼 연습경기를 하고, 챔피언 자리에 연연하기보다는 링위의 권투선수로 살기 위해 그 어떤 경기도 마다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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