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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검사에 4명 확진…양성률 급등,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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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활동량 많은 젊은층 '무증상 감염' 높은데 원인 있어"
"추워진 날씨탓에 실내 활동 많아진 점도 원인으로 추정"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2021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과 가족들이 학교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2021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과 가족들이 학교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양성률이 크게 올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신규 확진자는 631명으로 전체 검사자 수(1만4천371명) 대비 양성률은 4.4%를 기록했다.

양성률은 전체 검사자 수 대비 확진 비율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00명 중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의미다.

양성률은 5일에는 2.5%였고, 최근 1주일간(11월 30일~12월 6일) 하루 평균 양성률은 2.7%를 기록했으나 이날 급등했다.

통상 양성률은 지난 2, 3월 1차 대유행의 중심이었던 대구신천지교회나 지난 8월 사랑제일교회발 유행처럼 위험 집단 내 확진자 수가 많을 경우 높다. 하지만 현재 감염 형태는 일상에서의 소규모 감염이 많은데도 양성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젊은층들의 무증상 감염이 높은데 그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활동량이 많은 젊은층이 무증상인 경우도 많다보니 전파력이 그만큼 높다는 것이다.

또 추워진 날씨탓에 실내 활동이 많아진 점도 양성률이 올라간 이유로 추정된다.

양성률이 계속해서 높아지면 방역당국이 그만큼 확산 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워진다. 이에 2주 뒤 일일 신규확진자가 1~2천명대로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 나오면서 전문가들은 방역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5단계도 이미 늦은 상황"이라며 "전파 양상과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할 때 예전처럼 거리두기 격상 효과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모든 모임을 당국이 전부 조사할 수 없기 때문에 거리두기 격상은 제한적인 조치일 수 있다"며 "양성률이 2.5%p 늘어난 것에 집중해 검사를 2.5배 더 늘리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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