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신문과 화성장학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6회 늘푸름환경대상 시상식'이 22일 오후 매일신문사 3층 회의실에서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상을 수상한 형산강환경지킴이(회장 김상춘)는 형산강을 맑고 깨끗한 강으로 가꾸기 위해 10여 년간 솔선수범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미진 대구여고 교사는 지난 2018년부터 환경부 지원 사업인 '꿈꾸는 환경학교'를 기획·운영하며 학내 환경교육을 이끌어왔다. 우수상을 받은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지사는 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정수장 부지와 인근의 훼손된 하천 수변구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펼쳤다.
늘푸름환경대상은 '환경이 우리의 미래'라는 한뜻으로 전 국민의 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매일신문과 화성장학문화재단이 지난 1995년에 제정한 상으로 올해까지 79개의 기관·단체 및 개인이 수상했다.
이날 대상 수상자는 상패 및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 2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예년과 달리 초청 대상을 대폭 축소하고,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키며 수상자와 관계자 10여 명만 입장한 뒤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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