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24일 하룻새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197명으로 늘었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11명 가운데 9명은 모두 성건동에 있는 한 교회 관련 n차 감염자로, 이 교회 목사와 신도들이다. 나머지 2명은 자가격리 해재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2일 이 교회에 다니는 179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3일 동안 이 교회와 관련해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시는 전날인 23일 이 교회 목사와 신도 등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벌였고, 이 교회 교인 30여 명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경주에선 지난달 28일 영남대 음대생인 102번 환자가 나온 이후 이날까지 27일 동안 9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최대의 위기상황이라는 경각심을 갖고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과 행사, 외출을 잠시 멈춰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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