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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으로 찾은 병원에서 일가족 코로나19 확진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로 분주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로 분주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28일 울산에서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던 일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이 지역 618∼621번 확진자로 등록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 중 618번(10대), 619번(40대), 620번(40대·이상 동구)은 일가족이다.

초등학생인 618번은 복통으로 지역 한 종합병원을 방문, 입원 수속에 앞서 진단 검사를 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은 보호자인 619번과 620번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졌는데, 역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618번은 즉시 감염병 전담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고, 맹장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 중이라고 시는 밝혔다.

다만 일가족이 감염된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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