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에서 2020년 마지막날인 31일 하룻동안 일가족 4명 등 5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경산의 누적 확진자는 775명으로 늘어났다.

경산시에 따르면 31일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피아노학원에 다니는 미취학 아동의 40대와 30대 부모와 60대 할머니, 동생 등 4명이 감염됐다. 이에 따라 일가족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한 이 부모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40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 일가족들은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미취학 아동(경산 #769번)이 지난달 18일 확진된 피아노학원 강사와 접촉으로 감염됐고, 이 아동의 가족들이 잇따라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경산 #769번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1일 오전 11시 기준 경산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75명으로 늘었다. 또 사망자는 지난달 12일 확진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70대 환자가 지난 28일 숨져 3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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