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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훈 친정팀 복귀…포항, '꽃미남' 임상협 등 영입

이현일·안해성도 합류

포항 유니폼을 입는 신광훈(오른쪽)과 임상협.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 유니폼을 입는 신광훈(오른쪽)과 임상협. 포항스틸러스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가 베테랑 수비수 신광훈과 공격수 임상협·이현일, 신인 안해성을 영입했다.

신광훈은 포철중·포철공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06년 포항스틸러스 입단해 2009년 ACL챔피언과 2012 FA컵 우승, 2013년 K리그 최초 더블우승(K리그·FA컵) 등 포항 전성시대의 주역을 맡았다. 2017년 FC서울로 이적한 뒤 2019년부터 강원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164경기의 베테랑이자 오른쪽 풀백인 신광훈은 몸싸움은 물론 빌드업과 공격 가담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잘생긴 외모로 '꽃미남'이라는 별명을 얻은 임상협은 K리그 통산 296경기 63득점 21도움을 기록 중인 공격수다.

포항 유니폼을 입는 이현일과 안해성.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 유니폼을 입는 이현일과 안해성. 포항스틸러스 제공

2009년 전북에서 데뷔한 임상협은 부산과 상주를 거쳐 2018년부터 수원에서 뛰었고, 2019년에는 제주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현일은 2017년 성남에서 데뷔, 2020년 부천에서까지 59경기 11득점 1도움을 기록 중이며 몸싸움에 능하고 수비가담도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유계약 신인 안해성은 인천 유스 출신으로 인천대를 거쳐 포항 유니폼을 입는다.

선수 영입에 더해 포항은 지도자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김대건 코치가 수석코치를 맡게 됐고 새롭게 이광재 코치가 지도자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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