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행정안전부의 '2020년 지역 안전도 진단'에서 A등급을 받았다.
6일 의성군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안전도를 진단해 상위 15% 지자체에 A등급을 부여했다. 경북에서는 의성군과 상주시가 A등급을 받았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자연 재난 발생 빈도 ▷지역 취약성 ▷방재 대책에 대한 계획·정책 수립 ▷재난 예방 시설 관리 등 5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5개 등급(A~E)을 부여한다.
A등급을 받을 경우 2021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지원 2%를 추가로 지원 받는다.
앞서 의성군은 지역안전도 진단이 없던 2019년을 제외하고 2017년, 2018년 평가에서 5, 7등급(1~10등급)에 머물렀다.
그러나 2020년에는 ▷방재 대책 추진 분야(매뉴얼, 예경보 시스템 구축 등 26개 지표) ▷시설 점검·정비 분야(재해 위험 지구 정비, 재해 취약 시설 점검 등 13개 지표) 실적이 크게 향상돼 A등급을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설, 한파, 풍수해 등 자연 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한 의성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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