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식품협회(회장 김성열 아나식품 대표·사진)는 4일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첫발을 내디딘 (사)대구식품협회는 인터불고호텔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즐거운세상과 아나식품, 초록들코리아, 영풍, 세연식품, 이엠에스, 더불어식품 등을 대표로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김성열 초대 회장은 "대구를 식품산업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동구 용계동 일원에 대구식품클러스터 추진을 서둘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할 방침"이라면서 "또한 대구와 경북 지역 식품산업 종사자 간 교류를 증진하고, 각종 정보를 수집·공유함으로써 행정통합의 시너지를 앞장서 실천하는 모범적 기업 모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김치, 고추장 등 각종 전통식품을 산업화한 본고장이 바로 대구"라며 "대한민국 식품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대구중소식품기업들이 담당한다는 것이 회원사들의 각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는 코로나19 3차 대확산에 따라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화상회의 ZOOM을 통해 이원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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