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모에게 학대를 받다가 숨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애도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일부 업체에 의해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한 업체의 SNS 계정에는 '#정인아미안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굿즈를 판매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업체는 의류와 가방, 쿠션, 스마트폰 케이스 등의 물건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자를 새겨 1~3만원에 판매한다고 알렸다.
이른바 '정인아 미안해' 굿즈 등장에 네티즌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감성팔이해 수익을 창출하냐", "어떻게 정인이를 이용할 수 있냐", "양부모랑 뭐가 다르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논란이 일자 판매자는 "죄송하다. 그냥 단순하게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하는 목적에서 제품을 제작한 것인데 많은 분의 질타로 생각이 짧았음을 알게 되었다"고 해명글을 남겼다. 해당 업체는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뿐만 아니라 홍보성 게시물에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를 집어넣어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들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부 카페 나 음식점 등 상업용 SNS 계정에서 정인이를 애도하는 내용과는 별개의 게시물을 올리면서 해시태그만 #정인아미안해 #정인아미안해챌린지 등을 사용해 방문자나 조회수를 늘리는 것이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고속도로 휴게소 카르텔 반드시 청산"…경기지사 때 '계곡 식당' 정비 재현할까?
"평생 냈는데" 국민연금 '60만원'도 못받는 66%…실제 수령액 보니
李대통령 "서울 주요지역 집값 놀라울 정도로 떨어져…폭락 걱정까지 나와"
李가 띄운 '다문화 우대' 논쟁에 귀화 정치인 아이수루가 꺼낸 '파독 광부·간호사'
李 대통령 '기본소득' 확대 의지 밝혔지만…농촌 지자체는 재정 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