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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연이어 현장 찾는 이재용 부회장 "반도체 신화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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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장 찾으며 미래전략 수립

이재용 부회장이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부회장이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축년 새해부터 연이어 현장 경영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일 경기 평택사업장을 방문한 이 부회장은 다음날인 5일에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는 등 현장 점검을 통해 중장기적인 전략 수립에 몰두 중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4일 새해 첫 근무일을 맞아 평택 2공장의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뒤 반도체 부문 사장단과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과 함께 ▶이용한 원익IPS 회장 ▶박경수 피에스케이 부회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이준혁 동진쎄미켐 부회장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등 협력회사 대표 5명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부회장은 "2021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삼성으로 도약하자. 함께하면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다"며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인 5일에도 이 부회장은 현장 경영 행보에 나섰다. 그는 5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R5를 방문해 5G 네트워크 사업 등을 점검하고 6세대 이동통신(6G) 등 차세대 네트워크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고동진 IT·모바일(IM) 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 사장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새해를 맞아 반도체에 이어 5G 사업장을 찾은 것은 올해 전세계에서 5G 사업이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미래 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부회장으로서는 이미 양산화가 상당부분 진행된 5G 사업 점검을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개발 등 미래 전략을 일찍부터 고심할 수 밖에 없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네트워크 부분의 성장이 급격히 이뤄졌다"라며 "삼성전자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려면 앞으로 더욱 빠르고 다양한 기술을 가진 네트워크 기술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현장 경영 행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다음 주까지 광주와 화성 등 가전·반도체 생산 현장과 인공지능(AI), 전장사업을 점검하면서 계속적으로 주요 사업의 미래 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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