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설립 10주년을 맞은 달성문화재단은 '재단 설립 10주년'에 방점을 두면서도 예비문화도시다운 역량을 표출하기 위해 힘을 모을 작정이다. 달성군은 지난달 24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비문화도시 선정이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바 있다.
달성문화재단은 설립 10주년에 맞춰 백서 제작을 비롯해 아카이브 구축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달성군의 킬러콘텐츠가 된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와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10주년의 의의를 살려 준비한다. 예비문화도시 지정에도 힘을 보탠 주민참여프로그램도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각색될 예정이다.
이와 보폭을 맞춰 지역 자생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생활문화동호회에 최대 5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달성 생활문화동호회 프로젝트' 사업, 지역의 유휴공간을 발굴해 예술창작공간을 조성하고 문화거점으로 활용하는 창작공간 운영사업 또한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최하지 못했던 사업들도 재개한다. 달성군 주요 야외공간에서 열리는 '달성음악회'가 4차례 공연을 예고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동서원을 배경으로 선비정신과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동페스타'도 올해 5월 중 열린다. 성악중창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 공연축제인 '성악중창페스티벌'도 연말 즈음으로 잡혔다.
'달성군 관광사진공모전'은 관광 UCC 공모와 함께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맞는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달성군 곳곳에 흩어져있는 문화유산을 발굴하는 '달성 고유물 수집사업'은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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