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KBS1 TV '한국인의 밥상'은 10년의 여정을 매듭짓는 4주간의 특별한 여정을 시작한다.
1편 '내 인생의 한 끼, 그 10년의 기억'에서는 쉼 없이 걸어온 여정을 통해 밥상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겨본다.
포항 과메기를 소개해 주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빈자리를 지키고 있는 딸 이선옥 씨. 함께 촬영했던 이웃들과 남편이 떠나고 홀로 오래된 디딜방아를 지키며 사는 정선의 최금자 할머니, 그리고 봉제인들의 삶을 표현한 실밥이라는 제목의 두 번째 전시회를 가진 구로공단 봉제 노동자 강명자 씨까지 인생의 희로애락을 품은 밥상을 추억해본다.
그동안 만난 밥상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숨어 있고 생생한 삶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특히, 사라져 가는 식재료와 음식들을 발견하고 기록하는 것이 밥상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었다. 팥장, 민물김, 밀랍떡, 조기비늘묵 등 10년간 밥상에서 발견하고 기록한 맛의 유산을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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