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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사면, 찬성 47.7%·반대 48%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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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대구·경북·부산 등 찬성 우세
TK 찬성 56.8%, 부울경도 찬성 66.6%…호남은 반대(76.6%)가 더 많아
민주당 지지자 88.8% 반대, 국민의힘 지지자 81.4% 찬성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공식 제기한 가운데 전직 대통령 두 명에 대한 사면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7.7%, 반대는 48.0%였다. '잘 모름'은 4.3%였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찬성 66.6% vs 반대 29.4%)과 대전·세종·충청(58.3% vs 37.4%), 대구경북(56.8% vs 31.3%)에서 찬성 여론이 절반을 넘었다. 광주·전라(19.3% vs 76.6%)와 인천·경기(39.6% vs 57.1%)에서는 반대 비율이 더 높았다. 서울은 찬성 49.0%, 반대 47.6%로 갈렸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에게 조사한 결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7.7%, 반대는 48.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에게 조사한 결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7.7%, 반대는 48.0%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4.3%였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연령별로는 60대(68.1% vs 28.8%)와 70세 이상(68.1% vs 29.5%) 등 고령층은 다수가 사면 찬성 의견이었다. 40대(31.5% vs 63.7%)와 30대(35.9% vs 59.1%), 20대(42.4% vs 51.6%)에서는 반대가 더 많았다. 50대는 찬성 48.2%, 반대 48.0%로 찬반이 엇비슷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사면 반대 응답이 88.8%로 압도적이었던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81.4%에 달했다. 보수층은 찬성(67.5%)이, 진보층은 반대(75.1%)가 각각 우세했으며 중도층에서는 찬성(51.0%)과 반대(43.5%)가 오차범위 이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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