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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번에는 유럽통산 150호골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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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경기만에…레알 이적설 보도 속 주가 상승, 더 선 "9천900만 파운드" EPL 공동 7위

토트넘 손흥민이 6일 열린 브렌트퍼드의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서 팀의 추가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이 6일 열린 브렌트퍼드의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서 팀의 추가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유럽 무대 통산 150호골 고지에 올랐다.

새해 첫 경기인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을 달성한 손흥민이 내친김에 리그컵에서 골을 넣으며 신축년 대활약을 예고했다.

손흥민은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챔피언십(2부) 소속 브렌트퍼드의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1대 0으로 앞선 후반 25분 쐐기골을 넣었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20골)에서 데뷔해 바이어 레버쿠젠(29골·독일)을 거쳐 토트넘(101골)까지 유럽 팀 소속으로만 뛴 손흥민은 419경기 만에 150호 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16골 8도움(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골 5도움·유로파리그 3골 3도움·리그컵 1골)으로 시즌 공격포인트 기록도 늘렸다.

2대0 완승을 거두며 리그컵 결승에 진출한 토트넘은 4월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2014-2015시즌 대회 이후 6년 만에 리그컵 결승에 오른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대회 이후 13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이자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날 경기서도 손흥민은 고감도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골지역으로 쇄도한 손흥민은 골키퍼를 정면에 두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최근 잉글랜드 EPL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임을 증명한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앞둔 상황에서 스페인 라리가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현지 이적설까지 나와 주가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영국 대중지 '더 선'은 EPL 선수를 대상으로 몸값 상위 10걸을 발표하며 손흥민에게 8천100만 파운드(약 1천199억원)를 부여했다. 팀 동료 해리 케인을 비롯해 사디오 마네·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는 1억800만 파운드(약 1천597억원)의 예상 이적료로 매겨졌고 손흥민은 9천900만 파운드(약 1천464억원)로 평가받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9)이 유럽 무대 통산 150호 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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