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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지난해 화재, 구조·구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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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늘어, 예방·안전컨설팅 강화

경북 구미소방서 소방대원들이 화재현장에서 불을 끄고 있다. 구미소방서 제공
경북 구미소방서 소방대원들이 화재현장에서 불을 끄고 있다. 구미소방서 제공

경북 구미지역에 지난해 화재 및 구조·구급 건수가 2019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285건에 14명(사망1, 부상13)의 인명피해와 19억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구조건수는 7천518건 출동해 295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구급건수는 1만7천668건 출동해 1만38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화재는 2019년 대비 90건(46%)이 증가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74건(93%) 증가했다. 반면 재산피해는 164억원(89%) 감소했다. 화재의 주요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 153건(53.6%)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59건(20.7%), 기계적 요인 23건(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담뱃불 53건(34.6%), 불씨·화원 방치 26건(16.9%), 쓰레기 소각 22건(14.3%), 음식물 조리 21건(13.7%) 등이다. 구조와 구급건수는 573건(8.3%), 463건(2.7%)으로 각각 증가했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 "2020년 소방활동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방교육 및 홍보, 안전컨설팅 등을 통해서 대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인명피해를 줄여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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