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을 둘러싼 경질론이 불거져 나오자 즉각 "왜곡과 추측"이라고 반박했다.
추 장관은 7일 법무부를 통해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혔고, 대통령은 후임 장관 인선 시까지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마무리 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다"며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추 장관 경질론은 지난달 16일 사의 표명을 한 추 장관에 대해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사표 수리 여부를 밝히지 않으면서 불거졌다.
'사의' 발표 당일 사표가 처리되고 곧바로 차관 대행 체제로 갔던 조국 전 장관 때와 달리 추 장관은 사의 발표 20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장관직을 수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추 장관이 청와대 발표와 달리 사직서를 내지 않았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는가 하면 법조계에서도 추 장관이 '자진 사퇴'가 아니라 사실상 '경질'됐다는 추측이 나오는 등 뒷말이 무성한 상황이다.
이에 추 장관은 후임 장관 인선까지 업무를 수행해달라는 문 대통령의 뜻을 따르는 것 뿐이라는 취지로 반박한 것이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16일 추 장관의 사의 표명 사실을 알리며 "추 장관 본인의 사의 표명과 거취 결단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숙고해 수용 여부를 판단하겠다. 마지막까지 맡은 소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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