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 후포 마리나항만의 2단계 개발사업인 클럽하우스, 해상계류시설 등 공사가 이달 중에 착수된다.
10일 울진군에 따르면 후포 마리나항만은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가지원 거점형 항만시설로, 사업면적은 후포면 후포리(후포항) 일대 17만433㎡(수역 8만7천277㎡, 육역 8만3천156㎡)이다. 1단계 기본시설(토목) 사업은 완료됐다.
2단계 공사는 총 사업비 235억원을 들여 클럽하우스와 수리·보관시설을 만든다. 사업규모는 클럽하우스(지상 3층 연면적 2천559㎡), 수리시설(지상 2층 연면적 988㎡), 육상보관시설(지상 1층 연면적 2천159㎡)이다. 시공사를 선정한 후 오는 12일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해상계류시설도 157척의 선석을 1월 중으로 발주해 2단계 공사 전체를 연내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울진군은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완공되면 해양레포츠 저변확대 및 해양관광산업 육성, 동북아시아 중간 기착지로서 요트 관리·수리를 위한 전문 인력 육성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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