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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제 돈 뿌린다"…미국, 경기부양책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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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을 위한 지지 유세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을 위한 지지 유세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에서 민주당이 대통령과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장악하는 '블루웨이브'가 현실화 되면서 바이든발 경기부양책에 실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치러진 미 조지아주(州) 상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여당인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서 '큰 정부'를 지향하며 높은 세금, 화끈한 정부 지출, 강한 규제를 추구하는 '바이드노믹스'(바이든의 경제정책)를 밀어붙이기 수월해졌다.

시장은 벌써부터 민주당이 내건 각종 경기부양책 실현에 초록불이 켜졌다며 잔뜩 기대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바이든과 민주당이 트럼프보다 훨씬 큰 돈을 코로나 재난지원금 살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이든은 조지아주 결선투표 지원 유세 때 "1월 중 추가적인 초대형 경기부양책을 통해 국민들에게 2000달러씩 보내겠다. 취임 즉시 2조, 혹은 3조달러 규모의 초대형 지원 패키지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코로나 지원금 외에도 기반 시설 구축, 교육 예산 확대 등을 통해 약 8조달러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기후변화 대응에 2조달러, 헬스케어에 1조7천억, 교육 지원에 1조5천억달러를 책정했다.

막대한 정부 부양책은 코로나 충격에 빠진 경제에 단기적으로는 호재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루웨이브가 촉발하는 현금 지급은 미국인 전체 수령액을 기존 부양책 대비 3870억달러 늘릴 전망"이라며 "지난해 미국은 재난지원금의 44%를 소비에 썼는데 고용 시장이 다소 개선된 지금은 절반 이상을 소비에 쓰리라고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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