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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확진자 155명, 청송살이 열흘만에 '음성'…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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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이감 된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341명 중 155명
7일 법무부 전국 33개 교정시설 대상 코로나19 전수 검사 결과 발표
"시간 지나 저절로 치유된 건지, 처음부터 검사 잘못인지 알 수 없다"

지난달 28일 오후 경북 청송군 진보면 경북북부 제2교도소에 서울 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진 수감자들을 태운 호송차들이 도착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지난달 28일 오후 경북 청송군 진보면 경북북부 제2교도소에 서울 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진 수감자들을 태운 호송차들이 도착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경북북부제2교도소(옛 청송교도소)로 이송된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341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돌연 음성 판정을 받아 뒷말이 나오고 있다.

법무부는 7일 오후 전국 33개 교정시설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시행한 결과를 발표하며 "동부구치소에서 지난달 28일 이송된 경북북부제2교도소 확진 수용자 341명 전원을 재검사한 결과 15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이송된 동부구치소 확진자 가운데 45.5%가 확진 판정 10일만에 음성 판정을 받은 셈이다.

법무부는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이송된 확진자가 자연 치유 된 것인지 검사 오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전혀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동부구치소에서나 이번 청송으로 이송한 뒤 모두 신속항원검사가 아닌 정확도 높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했다"며 "시간이 지나 저절로 치유된 건지, 처음부터 검사가 잘못된 건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진자의 70~80%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해 치료 없이 낫기도 한다. 자연 치유 가능성도 있지만 단기간에 절반에 가까운 사람이 음성으로 바뀐 데에는 검사 오류의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연일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추미애 장관 페이스북
추미애 법무부 장관. 추미애 장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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