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호동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한 불이 17시간 만에 완전 진화를 앞두고 있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호동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한 불은 발생한 지 17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 23분 현재 진화율 90%를 보이고 있다. 현장 소방대원들은 잔불 정리와 추가 발화가 있는지 감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30분쯤 큰 불을 끈 소방대원들은 굴삭기 등 중장비를 이용해 쓰레기 더미를 해체하면서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에도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기지 않아 우려됐던 산불 피해는 없었다. 인명피해도 현재까지 접수된 것은 없다.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화재는 지난 9일 오후 8시 7분쯤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포항시는 진화장비 50여 대와 인력 13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에 들어갔다. 이 매립장에는 생활폐기물 9천여 t이 쌓여 있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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