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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고인물에 기준 초과 삼중수소 검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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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자체 조사서 회수

경북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자력발전소에 운전이 영구정지된 월성 1호기가 보이고 있다. 매일신문DB
경북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자력발전소에 운전이 영구정지된 월성 1호기가 보이고 있다. 매일신문DB

경북 경주 월성원전 지하수 배수로 맨홀 고인물에서 관리기준을 넘는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월성원자력본부는 고인물을 모두 회수해 배출관리기준을 초과해 배출한 적 없다고 밝혔다.

10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한수원 자체 조사에서 2019년 4월 월성원전 3호기 터빈건물 하부 지하수 배수로 맨홀 고인물에서 리터당 71만3천㏃(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됐다.

이 수치는 배출관리기준인 4만㏃/L를 훌쩍 뛰어넘는다.

월성원전 측은 배수관로에 고인 물을 액체방사성폐기물 처리계통으로 모두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후 유입된 물의 삼중수소 농도는 기준치 이내인 약 1만㏃/L 정도라고 설명했다.

삼중수소는 원전과 관계없이 자연계에 존재하기 때문에 기준치 이내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시각도 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고농도 삼중수소 검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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