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4년 연속으로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대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위드 큐라프록스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으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리더 RM은 "새해부터 좋은 시상식에서 큰 상을 받게 돼 기분이 좋다"며 "긍정과 희망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탄소년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슈가는 "세븐 앨범(맵 오브 더 솔: 7)으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면 좋겠다"고 했고, 뷔는 앞서 인기상과 본상 수상 때 '인기' '본상'으로 2행시를 선보였다.
정국은 "2021년 올 한 해도 행복하고, 제 머리 색처럼 밝게 빛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민은 "더 좋은 목소리로 여러분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가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발매된 이들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은 가온차트 기준 436만 장이 넘는 판매고로 해당 차트 집계 첫 '쿼드러플 밀리언' 인증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본상과 팬 투표로 주어지는 큐라프록스 골든디스크 인기상도 받았다. 전날 진행된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에서도 본상을 받았다.
골든디스크 어워즈 측은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발매된 음원·음반을 대상으로 판매량 정량평가 60%·전문가 심사를 통한 정성평가 40%를 반영해 디지털 음원과 음반 부문에서 각 본상 10팀을 선정, 이중 대상 한 팀씩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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