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영하 8.5도 등 출근길 강추위…내일(12일) 낮부터 풀려 한파특보 해제될 수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울릉도와 독도, 문경·영주·봉화 등 11일 오후부터 눈 소식

올겨울 최강 한파가 불어닥친 7일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 부근 금호강이 꽁꽁 얼어 붙어있다. 대구기상청은 주말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15℃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올겨울 최강 한파가 불어닥친 7일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 부근 금호강이 꽁꽁 얼어 붙어있다. 대구기상청은 주말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15℃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대구기상청은 11일과 12일 아침 최저기온이 경북 내륙은 -10도 안팎, 그 밖의 지역은 -5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추위가 지속된다고 예보했다.

다만 내일(12일)부터 낮 최고기온은 영상으로 오르면서 추위는 풀리겠고, 한파특보도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대구경북 주요지점 최저기온은 ▷봉화 -16.0 ▷청송군 -15.4 ▷의성 -14.2 ▷영주 -14.0 ▷안동 -13.3 ▷문경 -12.2 ▷상주 -10.9 ▷영천 -10.7 ▷대구 -8.5 등이다.

기상청은 "추운 날씨가 오랜 기간 이어지면서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 등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라며,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울릉도·독도에는 이날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눈이 내리면서 2~7cm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경북북부내륙(문경, 영주, 봉화, 북동산지 등)에도 다음날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5cm이다.

기상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기온이 영하권으로 낮아 내린 눈이 쌓이면서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산 부전시장을 예고 없이 방문하여 상인들과 시민들과 소통하며 직접 물건을 구매하고 민생 현장을 살폈다. 이 과정에서 상...
구미5산단의 A사가 최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지역 경제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19개 협력업체가 도산 위기에 처해 피...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의 법적 공방 속에서 과거 매니저에게 고가의 샤넬 시계를 선물한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으며, 전 매니저들은 박 씨를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