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독립운동 유적지에 청소년 춤 고수들이 함께 했다. 수성구 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7명과 '디데이' 6명이 대구 독립기념관 건립 응원과 독립운동 유적지 홍보를 위해 야외무대를 선보인 것.

11일 공개된 이 영상은 매일신문사가 대구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 수성구 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대구시교육청 후원과 SL·삼보모터스·평화홀딩스·평화발레오·카펙발레오 협찬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 행사의 협찬에 참여한 지역의 자동자 부품업체들은 해마다 장학금, 동아리 등 청소년 활동을 돕고 있다.
두 댄스 동아리는 ▷신암선열공원(국립묘지) ▷광복회(조양회관) ▷이상화·서상돈 고택 ▷교남 YMCA회관(대구제일교회)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달성공원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댄스에 필요한 음원은 싸이의 'KOREA'와 비와이의 '만세'를 리믹스(Remix)해서 만들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한달 전부터 콘셉트 회의 3차례를 비롯해 춤 연습 7회 등 직접 세부계획을 세우는데 참여했으며, 이틀 동안 대구의 독립운동 유적지 앞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행사를 협찬해 준 지역의 중견기업들에 감사하다"며 "청소년들에게 대구의 독립운동 정신계승을 위한 좋은 활동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