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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도 디지털 퍼스트" 권영진 대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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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 2,620명 지역주도 일자리 본격 시동

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가 비대면, 디지털 일자리로 분류되는 새로운 사업 유형인 '지역 포스트 코로나대응형' 19개를 비롯해 청년 1천332명이 참여하는 21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이미 1천288명의 청년이 참여 중인 31개 사업과 함께 총 52개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해 2,620명의 청년 고용을 목표로 한다.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사업의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디지털 청년 인재등용문'은 34세 이하 청년 146명에게 대구도시공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역 공공기관에서의 다양한 디지털 직무 일자리를 제공, 최대 10개월 인건비를 지원하고, 자격증 취득과 상담 등도 지원한다.

'고졸청년-중소기업 디지털 Pre 허그'는 특성화,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출신 청년 200명을 4차 산업 기반 핵심 인력으로 키우고자 디지털 지역 중소기업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을 중점 지원한다.

'벤처 디지털 뉴딜 지원'은 디지털, IT, ICT 분야 전공자 및 국가공인 자격증을 가진 청년 174명이 지역 중소, 창업기업에서 직접 일하며,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돕는다.

또, ▷디지털 청년 일자리 예스 매칭 100명, ▷디지털 디자인 융합인력 30명,▷업사이클 디지털 마케팅 10명, ▷특화산업(안광학분야) 디지털 혁신 청년 고용 20명, ▷언택트 디지털산업 30명, 등 청년들의 적성과 기업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또 기능기술인력 30명, 고용친화기업 청년 채용 56명, 자동차산업활력제고 청년고용 30명, 사회적 경제 청년 인턴 22명 등 계속 추진해 오던 사업도 청년 일자리를 늘려갈 계획이다.

사업 참여와 관련해서는 대구시 홈페이지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통합 공고'의 사업 총괄 안내문을 참고해 사업별 운영기관 등으로 세부 신청 방법, 일정 등을 확인 후 해당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와 청년 유출 심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 2,620명이 지역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야심 차게 준비했다. 특히,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해 나갈 미래 핵심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더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신규 고용을 주저하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줘 지역 청년에게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돌아가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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