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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외 서울 상위권 대학 다수가 전년도보다 경쟁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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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3.40대 1에서 3.82대 1로 경쟁률 상승
연·고대 등 상위권 대학 다수는 경쟁률 소폭 하락
수능 응시자 줄면서 상위권도 적어진 탓이란 분석

서울대를 제외한 서울 상위권 대학 대부분의 2021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다소 낮아졌다. 서울대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2021학년도 수시모집 일반면접을 보기 위해 입장하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대를 제외한 서울 상위권 대학 대부분의 2021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다소 낮아졌다. 서울대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2021학년도 수시모집 일반면접을 보기 위해 입장하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대를 제외한 수도권 상위 대학 다수가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도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11일 4년제 대학의 정시 원서 접수가 마무리된 가운데 각 대학의 경쟁률도 발표됐다. 이를 살펴보면 서울대의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다소 높아졌을 뿐 수도권 상위 대학 대부분은 경쟁률이 전년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집계한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서울대의 이번 정시 경쟁률은 3.82대 1. 798명 모집에 3천49명이 지원했다. 이곳은 전년도(3.40대 1)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이를 두고 정시 선발 인원이 전년도보다 61명 감소한 데다 지원자가 127명 증가한 탓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쟁률은 각각 3.90대 1과 3.85대 1로 전년도(4.60대 1과 4.37대 1)보다 떨어졌다. 다른 대학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서강대는 4.74대 1에서 3.81대 1, 성균관대는 4.54대 1에서 4.25대 1, 중앙대는 9.88대1에서 8.78대 1, 서울시립대는 5.04대 1에서 4.11대 1로 경쟁률이 하락했다. 이화여대도 전년도(4.06대 1)보다 이번(3.33대 1)에 경쟁률이 낮아졌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학령인구 감소로 수능시험 응시자가 준 데 따라 상위권 고득점자 층도 적어져 상위권 대학 정시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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