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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340만원 무슨 일?…검침 실수, 전력량계 고장, 누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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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네티즌 갑론을박

전기요금 340만원 논란
전기요금 340만원 논란

한 가정집의 전기요금이 345만원이 청구됐다는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전기요금 폭탄의 원인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기요금 350만원 나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해 12월분 전기요금 청구서 사진을 첨부했다. 청구서에는 사용량 7,621kWh, 전기요금은 345만2천590원으로 명기돼있었다.

4인 가족 월평균 전기 사용량인 350kWh인 점을 고려하면 20배 이상의 전기를 사용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글쓴이는 "말도 안 되는거 같아요. 가정집에서 갑자기 (전기를) 열 몇배나 쓸리가 (없다)며 "내일 (계량기를) 확인하려고 한다. 잘못 검침한거면 다행인데"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댓글로 '전열기구 사용 여부' 등을 묻는 등 원인을 찾고 있지만, 아직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일반 가정집의 경우 겨울철 전기사용원인 전기장판, 전기히터 등 난방기구에 의해 전기요금이 평소보다 많이 나올 수 있다.

통상적으로 전기히터의 소비전력(1시간 사용시 소비되는 전력량)은 1000W(1kwh)이며, 이를 24시간 30일 내내 사용했을 경우 720kWh가 소비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위의 사례처럼 전기요금이 과하게 나온 경우는 검침 실수나 전력량계 고장이나 누전 가능성 등을 확인해봐야 한다.

실제로 2016년 진주시 금곡면의 한 농가에서 전기요금 두 달 연속해 138만원, 35만원이 부과됐는데, 이는 누전 탓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한전 측은 "누전으로 요금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며 누전 책임은 집 주인에게 있다"며 "고객 입장은 이해하지만 어쩔 수 없다"며 전기요금 전액을 고객이 부담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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